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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2, Jul 2023

서울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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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차세대 공공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대상지 특성과 지역성에 걸맞은 공공미술 작품 구현을 통해 도시공간에 예술적 상상력과 활력을 불어넣는 ‘서울은 미술관’ 사업 일환이다. ‘서울은 미술관’ 공모는 크게 서울식물원(호수원 및 마곡문화관 일대)을 대상지로 한 ‘공공미술 작가 발굴을 위한 작품 공모’와 송파구 가락시장 정수탑 구조체를 대상지로 한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작품 공모’로 나뉜다. 차례로 살피면,

먼저 서울식물원과 협력으로 추진되는 ‘공공미술 작가 발굴을 위한 작품 공모’는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방식’을 주제로, 공공미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참신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모집한다. 세부 주제는 작품이 설치될 서울식물원 호수원과 마곡문화관 실내외 특성에 맞춰 ‘흙 없는 식물’, ‘마르지 않는 빛’, ‘마곡을 깨우는 소리’로 구성되며, 각 설치 장소와 주제에 걸맞은 다양한 유형의 작품을 제안할 수 있다. 독

창성, 공공예술성, 실현가능성, 유지보수 용이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시행한다. 최대 5점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가들은 상금 300만 원 수여와 함께 작품당 제작 및 설치비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당선작은 오는 10월 약 한 달간 서울식물원에서 야외 전시 등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가락시장 정수탑공공미술 작품공모’는 ‘물의 생명력’을 주제로, 20년간 방치된 자원을 공공미술로 탈바꿈해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의미를 나누는 예술공간의 초석이 될 작품을 모집한다. 1986년 준공된 정수탑은 높이 32m 규모의 거대 구조체로 지하수를 저장하는 용도로 쓰이다 2004년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이번 공모는 정수탑 본래의 기능에 착안해 예술을 통해 물의 생명력을 일깨우고 30년 이상 주민들의 일상에 자리해 온 정수탑을 다시금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는 예술적 통로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제지명공모와 일반공모가 동시에 추진되며, 각각 4점과 2점을 선정한 뒤 최종 당선된 작가 1명(팀)에 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하고 작품 제작 및 설치 예산 7억 원을 지원한다. 최종 당선작은 연내 제작·설치되며 정수탑을 중심으로 한 주변부는 공원으로 조성돼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서울식물원이 7월 9일, 가락시장 정수탑이 7월 20일까지며, 이메일(2023publicart@gmail.com)로 접수 가능하다. 공모 일정과 접수 방법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seoul.go.kr)과 공모 누리집(2023seoulpublic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02-2231-720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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