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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민_그리고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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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10 - 2022.5.18 스페이스K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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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민은 2000년대 초반부터 현대 사회에서 자행되는 ‘정의하기(define)’에 관심을 가져왔다. 2001년 후반 그는 ‘경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았는데, 당시 신경정신과 의사가 내린 진단명과 이를 표기한 진단번호는 그에게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정의’로 인식됐고, 타자를 규정하는 서구 사회의 양면성에 대한 반감과 저항을 심화시켰다. 전시는 이러한 병리적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회화와 드로잉 31점을 공개한다.



전시 전경



작가는 비물질적인 환각을 캔버스 프레임 속에서 재현함으로써 개인적 경험에 대한 자기 표출을 넘어 사회적 진단에 대한 저항으로 발전시킨다. 이를테면 분노에서 시작해 자책으로 끝나는 피해망상의 단계적 과정을 연작 형식으로 담은 <피해망상의 배열>은 불쾌한 순간에 집착하다가도 이내 망상이 잦아들면서 사라지는 가해자를 추상으로 환원해 표현한다.



<수술> 2021 캔버스에 유채 227.3×181.8cm



그런가 하면 10m 길이 화폭으로 시선을 끄는 대작 <문제 구름>에선 기억과 상처의 퇴적물이 거대한 구름 형태를 이루고 그 사이에서 생겨난 기생체가 기억을 빨아먹으며 번식하는 풍경을 그린다. 또한 작가는 병증에 이름을 붙이고 환자를 문서화하는 제도가 인간 개별 존재에 대한 강제적 데이터화와 규격화로 이끈다고 비판한다. 이러한 태도는 <엉켜버린 기억> 등의 작품에서 드러나는데, 강제 주입된 정보로 과부화된 신경망을 파열된 혈관으로 묘사해 기억의 마디에서 새어나가는 정보의 누수를 시각화한다.

정상과 이성, 합리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의 폭력으로부터 회복을 시도하는 이근민의 그림은 처절한 마음의 풍경을 통해 자기 치유와 위로를 관람객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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