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충섭 <34-3-1_월인천지> 

실, 나무, 모형, 비디오 

304.8×609.6×457.2cm 2012  

한국 설치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작가 임충섭의 작품세계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회고전이 국내 국공립 미술관에서는 최초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원로작가회고전’의 일환으로 기획된 전시로 1960년대부터 예술 활동을 시작해 1970년대 초 부터 뉴욕에 거주하면서 세계무대에 한국의 현대미술을 널리 알린 작가의 작품들과 삶을 만나볼 수 있다. 

임충섭 <빛-회전> 나무에 유채 

180×61×203cm 1985  

전시는 작가의 설치미술작품은 물론, 평면, 드로잉, 오브제, 영상 등, 임충섭의 사유가 녹아든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을 연대, 주제별로 보여주고,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대규모 설치, 영상 복합 작품인 <월인천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임충섭이 미술인으로서 걸어온 길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도록, 잡지와 일간지 기사, 드로잉, 공문, 비평문 등이 전시된 작품과 함께 설치되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는 2012년 12월 12일 부터 2013년 2월 24일까지.

임충섭 <처마> 

찰흙, 브론즈, 나무, 사운드 시스템 

335.3×457.2×457.2cm 1993

· 문의 국립현대미술관 02-2188-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