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 Art in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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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 Made in Korea |
미술을 통한 세계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한반도는 냉 전으로 인해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분 단국가다. 하지만 최근 남북회담 이후로 남한과 북한 의 관계는 점점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추세다. 현시점 에서 남과 북의 평화, 상생, 공존의 의미를 주목하고, 세 요소의 가치를 더욱 드높이고자 세계에 흩어져 있 는 한민족 미술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제3회 평화·상생·공존전 <2018 세계한민족미술대 축제>에는 어두운 과거와 역사를 넘어서 국경과 인종 의 경계를 극복하기 위해 20여 국 가까운 나라를 한데 소집한다. <세계한민족미술축제>는 (사)세계한민족교 류협회(이사장 정정식) 주최로 주태석 운영위원장,윤 범모 전시기획위원장이 공들여 준비했다. 한국과 북 한을 포함, 네덜란드, 독일, 러시아, 미국, 브라질, 스 웨덴,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 영국, 일 본, 중국, 카자흐스탄, 쿠바, 프랑스, 홍콩, 뉴질랜드 등 아시아와 유럽, 다양한 국가의 예술인이 총출동한 다.
주태석 <자연·이미지>
2018 캔버스에 아크릴릭 120×60cm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체를 한자리 에서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화 180점, 사진 5점, 판화 5점, 수채화 5점, 설치 5점 등 작품 수만 해도 총 200여 점에 이를 만큼 대규모 예술 축제다. 이번 축제는 세계 한민족 미술인 사이 국제적 네트워 킹을 장려하며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자 마련 됐다. 세 계 각지에 흩어진 예술인을 한데 모아 작품과 아이디 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 역사와 경계를 극복 하고자 한다. 전시를 통해 남과 북의 평화 분위기를 고조하고, 나아가 세계의 평화 공존에도 더욱 힘을 보 탤 수 있다. 국가도, 경계도 필요 없는 ‘미술’을 매개체로 축제에 참 여하는 예술가뿐 아니라 관람객이 모두 함께 민족적 자긍심을 지켜나갈 수 있으리라. 화해와 평화, 상생과 공존에 기여하며 남북한 화해 협력을 이룩하는 축제 와 더불어 11월 8일엔 윤범모, 전승보, 이선영, 이경일 이 ‘우리 집은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펼친 다. 평화와 화합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 자리 또한 놓 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