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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98, Mar 2023

웰컴 홈_개화(開花)

2023.2.21 - 2023.5.28 대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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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하 <두 마리 고기> 1980
 패널에 천, 석고, 유채 50.6×61.3cm 
대구미술관 이건희컬렉션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다. 권진규, 김중현, 박수근, 서동진, 이인성, 이응노, 오지호, 유영국, 장욱진 등 큰 이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시는 한국의 문화와 예술의 지형을 바꾼 고(故) 이건희 회장의 기증에 관한 의미를 되새기고, 192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한 세기를 아우르는 작품들의 가치를 조명한다. 2021년 이건희컬렉션 기증작 21점과 미술관 소장품 20여 점을 모아 <웰컴 홈: 향연(饗宴)>을 개최했던 대구미술관은 이번에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 작가 44명의 작품 80여 점을 한자리에 소개함으로써 규모에서나 미술사적 가치에서 더욱 확장된 형태의 전시를 선보인다.



이중섭 <춤추는 가족> 1954 종이에 유채
 41.4×28.9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전시는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개화’가 꽃을 피운다는 의미를 지닌 것처럼 ‘전통미술과 신흥미술의 공존’, ‘격동기, 새로운 시작’ 그리고 ‘미술의 확장과 변용’으로 작품이 태어난 시대적 배경과 그 위상을 조명한다. 첫 번째 섹션 ‘전통미술과 신흥미술의 공존’에서는 한국 근대 서양화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되고, 두 번째 섹션은 ‘격동기, 새로운 시작’으로 해방 전후와 한국전쟁 당시의 시대 정신이 직·간접적으로 발현되면서 한국 근대미술을 꽃피운 시기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김경, 류경채, 박고석 등과 더불어 수묵을 활용해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김기창, 박래현, 박생광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섹션은 ‘미술의 확장과 변용’을 주제로,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작가인 김환기, 유영국을 비롯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경향을 읽도록 안내한다. 수장고에 있던 작품들이 어떤 방식으로 한 시대를 비추고 사회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지 살펴볼 기회는 5월 28일까지 마련된다.  



이인성 <장미 있는 정물> 1940 
나무 패널에 유채 45×37cm 
대구미술관 이건희컬렉션



· 문의 대구미술관 053-803-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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