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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81, Oct 2021

빛으로 그리는 신세계

2021.9.17 - 2021.12.19 청주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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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아모르프> 2021 하이드로젤, 

아크릴, 알루미늄, LED 100×100×5cm




‘빛’은 태초부터 인간의 지적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해왔다. 역사적으로 인문학, 신학, 사회과학 등 여러 분야의 학자들이 빛을 탐구했고, 기초과학에서부터 응용과학, 산업은 적극적으로 빛을 활용했다. 빛을 주제로 회화, 조각,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이 선보여 이목을 끈다. <빛으로 그리는 신세계>는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본관 1층 로비, 2층, 3층 전시실에서 부제 <찬란하고 황홀하게>로 열리는 전시에는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백남준, 이이남, 문준용은 뉴미디어 작품을 통해 빛의 환영을 공간으로 확산해 감각적인 풍경을 구현해내고, 박기원, 김윤철, 신봉철의 조각, 설치 작품은 투과, 반사, 굴절 등 빛의 성질과 원리를 활용해 그 아름다움을 독자적으로 표현한다. 하동철, 우제길, 박진아는 빛의 회화적 재현과 색, 명암, 질감 등 조형 요소를 탐구하여 화폭에 담아낸다. 




양민하 <묵상> 2021 나무, 스피커, 

컴퓨터, 프로젝터 600×800×330cm




한편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보이지 않는 눈>에서는 미국 3D 애니메이션 분야의 개척자 제니퍼 스타인캠프(Jennifer Steinkamp)의 대규모 영상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유기적이고 추상적인 형태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예리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비가시적인 자연환경의 복잡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선보인다. 선, 형태, 덩어리, 빛, 색, 질감, 공간, 시간과 움직임을 재료로 실재의 환경과 가상의 이미지가 혼재되어 착시를 일으키는 몰입형 작품이다. 전시실의 바닥부터 천장까지 가득 채워진 자작나무 숲은 현실 세계와 가상공간 사이의 경계를 흐리면서 공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장한다.  




제니퍼 스타인캠프(Jennifer Steinkamp) 

<보이지 않는 눈 7>

 2021 이미지 제공: 작가, 리만머핀 뉴욕, 홍콩, 서울, 런던




그런가 하면 양민하는 오창전시관에서 예술과 공학, 디자인과 기술이 융합한 인터랙티브 작품 <계산된 빛의 유동〉을 공개한다. 컴퓨테이셔널 미디어를 다루며 기술과 도구가 인간의 진화에 미치는 영향과 기술이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데 주목해온 그는 ‘묵상’과 ‘비선형적 축적’ 시리즈를 비롯해 ‘해체된 사유와 나열된 언어’ 그리고 ‘Facing Anonymous’까지 총 5개의 작품으로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빛을 오감으로 느끼는 공감각적 세계에 빠져 볼 기회는 전시 소개순으로 각각 12월 19일, 11월 14일, 11월 21일까지.  



· 문의 청주시립미술관 043-201-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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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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