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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80, Sep 2021

[제19회 우민미술상]수상작가전 김상진 'In the Penal Colony_유형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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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우민미술상’ 수상자 김상진의 전시 <In the Penal Colony_유형지에서>가 9월 11일까지 우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작가는 다양한 매체와 형식을 통해 인간이 만들어낸 언어와 현상에 접근해왔다. 지난 2002년 충북 지역 문화예술 발전 도모를 위해 설립된 ‘올해의 좋은 작가 미술상’은 2016년부터 우민아트센터가 주관을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우민미술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당해 연도 수상 작가 전시를 이듬해 개최하여 창작 발표의 기회를 확대한다.




<Evil Residence>




전시는 인간과 언어의 간극 속에 존재하는 미세한 부조리의 틈새를 관통하며 오늘날의 세계를 투영한다. 전시명은 죄수의 등에 죄목을 새겨 처형하는 자동 기계의 이야기를 담은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의 동명 소설에서 가져온 것으로, 언어적 관념과 기호의 감옥 속에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은유한다. 강렬한 조명을 이용한 신작 <믿음, 소망, 사랑>은 마치 유령처럼 그림자를 잃어버린 일상 속 전통적 관념을 드러내며, <Crosscheck>는 수학적 가치와 신화적 가치가 충돌하는 현재의 좌표를 제시한다.




<Crosscheck>




작가는 전시를 통해 동시대 현실을 재고하고 삶을 바라보는 방식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한편 김상진은 197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조소과 학사, 영국 골드스미스 순수미술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대안공간 루프, 금호미술관, 오시선, out_sight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수많은 그룹전에 참여해 작품을 선보였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1’ 후원작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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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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