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
<Paisaje con casa de tejas rojas>
15.1×24cm 1852-54
제주도립미술관은 제주도 내에서 즐겨찾기 힘든 곳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편은 아예 없다고 볼 수 있는데, 미술관 옆 ‘성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이 들르곤 한다. 미술관에선 그간 지역작가 위주의 기획전을 선보이다 이번에 ‘블록버스터’형 전시를 처음 선보인다. 베네주엘라국립미술관의 소장작품 128점이 제주에 소개된다.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
<도냐 로물라다 다리(Puente de Dona Romualda)>
24.2×31.3cm 1854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
<발렌시아의 롤라(Lola de Valencia)>
26.5×18.5cm 1862 Museo de Bellas Artes
전시작들은 미술계의 거장 마네, 로트렉, 피카소, 샤갈, 몬드리안, 앤디워홀 등의 작품으로 제주에선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전시는 입체파 전후로부터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 2차대전 이후 유럽미술, 팝아트로 이어지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특별전으로는 베네주엘라의 추상미술섹션이 마련되어 있다. 이미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되어 15만명의 관객이 다녀간 바 있다. 과연 제주에서 7월 14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의 관객수가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앙리 드 툴레즈 로트렉(Henri de Toulousse-Lautrec)
<에드메 레스코(Edmee Lescot)> 27×18.7cm 1893
· 문의 제주도립미술관 064-710-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