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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37, Feb 2018

명확함을 지향하는 이주형 '바짝 마른'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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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의 개인전 <바짝 마른>이 2월 3일부터 2월 10일까지 갤러리777에서 열린다. 작가는 그동안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본질을 탐구했다. 개인전 <습지>를 통해 현재 작가가 처한 삶이 눅눅하고 불명확하다는 사실을 인지했으며, <사구>는 명확함을 지향하는 그의 마음가짐, 그리고 <모래언덕>을 통해 자신의 이상향은 말 그대로 ‘이상향’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점진적으로 드러내 왔다. 이번 전시는 그 맥락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전시 제목 ‘바짝 마른’은 <사구>전과 마찬가지로 명확함을 지향하는 작가의 의지를 보여준다. 그의 이상향을 여러 방면에서 조명하고, 다양한 작업을 통해 가시화해내는 것이다. 





<검은벽의 새3> 




그동안 주재료로 활용한 털을 사용해 비결정적 형태를 만든 회화 <검은 벽의 새>를 비롯해 ‘Fine Arts’라고 쓴 종이를 창문에 부착해 한달가량 말리는 작업을 기록한 사진 <Fine Arts roasted by sun light in the morning>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점자를 그려 미술을 표현한 드로잉까지 여러 장르를 오가는 그는 다양한 미술의 방법론을 차용해 자신을 스스로 객관화해 판단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양화 판화전공을 수료했다. 2004년 알파갤러리의 <Mode>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었으며, 2010년에는 성곡미술관 ‘내일의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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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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